MAGAZINEHISTORY · 문화 역사 · 4분

Supreme은 왜 유명해졌을까?

매주 목요일 소량만 팔았기 때문이다. 스케이트 숍이 드롭이라는 규칙을 만들었다.

1994년 James Jebbia가 뉴욕 라파예트 스트리트에 스케이터를 위한 매장을 열었다. 직원도 손님도 스케이터였고, 그들은 Wu-Tang과 Nas를 들었다. 매장은 옷가게보다 동네 모임 장소에 가까웠다.

Supreme이 다른 브랜드와 달랐던 점은 파는 방식이었다. 매주 목요일 소량을 내놓고, 다 팔리면 끝이다. 다시 만들지 않는다. 이 '드롭' 방식은 지금 스트릿웨어와 스니커 시장의 기본 규칙이 됐다. 줄 서기와 리셀은 여기서 시작됐다.

박스 로고는 Barbara Kruger의 작업을 그대로 가져왔다. 협업은 예술가, 브랜드, 심지어 벽돌과 소화기까지 상대로 했다. 로고를 붙이면 팔린다는 것을 증명했고, 그것이 브랜드의 힘이 됐다.

힙합과의 연결은 처음부터였다. 초기 티셔츠에 뉴욕 힙합의 이미지를 썼고, Raekwon 협업 같은 것이 이어졌다. 스케이트와 힙합이 한 골목에 있었던 뉴욕이라는 도시가 Supreme의 배경이다.

2017년 Louis Vuitton과의 협업은 스트릿과 하이패션의 경계가 사라졌음을 공식화했다. Supreme이 유명해진 이유는 옷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옷을 파는 방식과 옷 주변의 문화가 특별했기 때문이다.

Comments · 바(Bars) 남기기

댓글

불러오는 중

Graph

이 글에 나온 것들

MAGAZINE · 같은 카테고리 먼저

다음 풀업

다음 풀업

Keep Digging

여기서 한 칸 더. 풀업(Pull up) = 가서 본다. 디깅은 멈추지 않는다.